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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을 왜곡한 MBC 관련자체포는 잘한 일이다.

이보규 2009. 4. 28. 21:13

 

     광우병을 왜곡한 MBC 관련자체포는 잘한 일이다.

 

                                                                                                     청암 이보규

 

검찰이 쇠고기 광우병을 왜곡 보도한 MBC PD와 작가 등을

오늘 아침에 농성장을 벗어나서 집으로 가는데 긴급 체포했다는 소식이다.

 

MBC TV가 앞장서서 광우병을 진실을 벗어나 과장하거나 왜곡 보도했다면 처벌하는 것이 마땅하다.

촛불집회가 MBC 보도 때문은 아니라도 그 열기에 기름을 부어 사회를 혼란을 가중시켰다면 책임이 없다고 하기는 힘들다.

진실이 아님에도 의도적으로 왜곡 한 것이 사실이라면 MBC PD와 작가 등 관련자를 색출해서 문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당시 사회 혼란을 조장하고 그 보도가 촛불집회 원인을 제공하고 이를 부추겼다는 사실이 판명된 것을 전제로 하는 말이다.

언론보도를 권력이 정부 편에서 어떤 구실로도 절대 탄압해서는 안 된다.

 

민주국가에서 언론자유의 보장은 교과서에 있는 말이지만 반드시 지켜야 한다.

반면에 언론도 정치적 목적으로 일부 불법행위를 조장하거나 정치 목적으로 언론 매체를 악용해서도 안 된다.

검찰은 정당하게 절차를 거쳐 수사를 통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그리고 위법이 사실이라면

관련자를 색출해서 범죄행위를 반복하지 못하도록 처벌해야 한다.

정부관련 부서는 여기서 재발방지를 위한 마땅한 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당연한 직무이다.

 

왜냐하면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공권력이 위법사실이 존재하고 있는데 농성한다고

물러나거나 법집행이 무력해지면 더더욱 국가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져 안된다.

그렇다고 용산 철거민 사태처럼 물불 가리지 말고 극단으로 신속히 처리하라고 주문하는 것은 아니다.

 

왜 이제까지 그런 사실을 두고 그것을 그냥 보고만 있었는지 모르겠다.

정당한 법집행이 폭력이나 농성과 같은 편법으로 방해한다고 해서 저항을 억누르지 못하고

국가 공권력이 불법을 정당화시키려는 저항세력에 굴복하거나 밀려나서는 안 된다.

공권력이 제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폭력이 지배하는사회가 되면 무정부 상태와 다를바 없다.

 

언론은 정부나 공직자와 국회의 운영이나 국회의원의 행위에 대해서 당당하게 비판하고

정부가 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길잡이가 되는 것이 언론의 책임이고 사명이다.

사화가 부패하지 못하도록 구석구석을 살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비로소 책무를 다했다고 하겠다.

 

그렇지만, 이번 사태를 두고 전문가가 아니기에 필자는 옳고 그름은 논의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예를 들면 소가 축사에서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것이 광우병 때문만이 아닌 것을

미리 알고 있으면서 허위로 조작 보도했다면 그것을 문제삼아 처벌하라는 것이다.

소가 일어나지 못하고 비틀거리다 쓸어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기에 속은 심정을 헤아려 달라는것이다. 

 

더구나 계속 이것이 광우병 소처럼 거듭해서 보여준 것도 의도적인 왜곡보도였다면

TV 매체나 언론이 그렇게 선동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검찰은 조사과정에 사실 관계를 중시해야지 선입감으로 수사해서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완벽하게 조사해야 한다.

 

정부나 국회나 법원이나 언론이나 존립하는 목적은 오로지 국민을 위해 있어야 한다.

큰 틀에서 편 가르지 말고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결과적으로 그것이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길임을 항상 모두가 명심하기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