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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민투표 최종 투표율 25.7%…개표 없이 파기 강남·서초·송파 투표율 TOP3…비강남권 20% 안팎

이보규 2011. 8. 24. 23:35

 

주민투표 최종 투표율 25.7%…개표 없이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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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최효안 | 입력 2011.08.24 21:39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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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뉴스 >

강남·서초·송파 투표율 TOP3…비강남권 20%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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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 입력 2011.08.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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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 ◆24일 치러진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투표율은 오후 7시 현재 23.5%로 잠정 집계됐다. 평일에 치러진 지난 4ㆍ27 서울 중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은 29.1%였지만 이번 주민투표 참가율은 그보다 5.6%포인트 낮았다. 유효 투표율인 33.3%에도 한참 못 미쳤다.

 

이날 출발은 순조로운 편이었다. 오전 6시 투표가 시작된 뒤 오전 7시 1.7%, 오전 9시 6.6%의 투표율을 기록해 지난 4월 보궐선거 투표율을 1~2%포인트 앞서갔다. 이 때문에 서울시청 투ㆍ개표상황실 관계자들도 밝은 표정으로 "투표율이 투표함 개봉 마지노선인 33.3%를 넘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날 오전 "애간장이 타긴 하지만 아직 낙관도 비관도 할 상황이 아니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 11시부터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투표 증가율이 시간당 1.3%포인트 내외에 그쳤다.

서울시 안에 대한 지지층인 중장년층 대부분이 오전 중 일찍 투표를 마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 집중적으로 투표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지만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오후 6시 투표 증가율이 높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최종 투표율이 31.4%였던 4월 보궐선거 당시 시간당 투표율 증가분은 2%포인트 이상 꾸준히 유지됐다.

무엇보다 이번 투표율은 자치구별로 눈에 띄게 엇갈렸다. 지역별 정치색에 따라 투표율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 6ㆍ2 지방선거에서 오 시장에게 몰표를 던진 강남3구(서초ㆍ강남ㆍ송파)가 초반부터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실제로 이날 내내 강남권 지역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상위 투표율 1~3위를 독식했다.

오후 7시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자치구는 서초구(32.8%)였다. 강남구(32.4%)와 송파구(28%)가 뒤를 이었다.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강세 지역인 서초구와 강남구는 투표율 30% 선을 넘겼다.

반면 지난 지방선거 때 오 시장 득표율이 낮았고, 민주당 소속 구청장을 배출했던 자치구에선 투표율이 저조하게 나타났다. 금천구와 관악구 투표율은 자치구 중 가장 낮은 18%대(오후 7시)에 머물렀다.

한나라당 소속 구청장의 거부로 초등학교 4학년 무상급식이 시행되지 못한 중랑구도 20.9%(오후 7시)를 기록해 인접한 동대문ㆍ성북ㆍ노원ㆍ광진구보다도 투표참가율이 1~2%포인트가량 낮아 눈길을 끌었다.

다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구청장을 당선시킨 도봉구와 노원구는 투표율이 각각 23.5%, 24.1%로 높았다. 이 두 구는 강남3구와 용산구(25%)에 이어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이 지역 보수 성향의 50~60대가 투표소를 많이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동작구도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 시장이 열세를 보였던 곳이지만 이번에 투표율이 23.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민주당의 전방위적인 투표 '보이콧' 전략과 무상급식에 대한 시민들의 낮은 관심이 이번 투표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이내영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투표 거부운동을 펼치면서 이것이 투표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또 "무상급식 시행을 둘러싼 이해 관계자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오 시장이) 이슈를 쟁점화하긴 했지만 시민들 관심을 계속 끌기도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서진우 기자 / 임영신 기자 /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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