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규와 생각하기/_ 이보규자유로운글

이보규가 공무원 책을 보내고 반성합니다.

이보규 2013. 1. 21. 17:08

이보규가 공무원 책을 보내 주고 반성합니다.

 

평소 교분을 나누고 있는 몇 분들께

제가 쓴 <잘 나가는 공무원은 무엇이 다른가> 책을

여쭈어 보지 않고 소포로 보내 드렸습니다.

 

책에 대한 서평과 고맙다는 전화를 기대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첫 작품 <이보규와 행복디자인21>과는 반응이 다릅니다.

물론 그때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첫 날 1,000여권을 배포하였지만

이번에는 출판 기념회를 생략한 면도 있습니다.

 

책을 받고 전화도 없고 아무런 반응이 없어

오늘 전화를 드렸더니 역시 책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먼저 이야기를 꺼냈더니 그제야 “아참”입니다.

저의 의도(意圖)와는 전혀 다른 결과 입니다.

 

그동안 모임이나 동창회 등에도 가서 몇 권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받아가지고 간 분들이 여럿이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심혈을 기우려서 써서 세상에 내어 놓은 저는 답답한 심정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책에 대한 열정이 시들해진 탓도 있습니다.

 

사랑은 짝사랑이 아름답고 좋다고 합니다.

세상이 내 뜻대로야 되겠습니까?

 

여러모로 책을 쓰고 나누어 주고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메일로 저에게 보내온 이글이 큰 감동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다행이 출판사에서 책이 꾸준히 나가고 있어 다행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울시 공무원이 된 까마득한 후배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시 공무원 대선배님. 저는 재작년에 합격하여 작년 봄에 실무수습을 시작으로 발령을 받아 

지금까지 서울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우연찮게 온라인 서점에서 선배님의 책 제목이 눈에 띄어 

[잘나가는 공무원은 무엇이 다른가] 라는 책을 구입하여 읽어보았습니다. 

 

내용이 매우 현실적이며 실무적으로 도움을 받을만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