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과 김정일의 삶을 나와 비교 해 봅니다
저의 아버지는 태어난 곳은 충청도지만
북한의 김일성과 같은 해에 태어나셨습니다.
그러나 김일성 보다 10여년을 더 사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착하게 사셔서 복을 받고
김일성은 독재자로서 동족상잔의 전쟁을 일으켜
다른 사람에 못할 짖을 많이 해서
벌 받아 일찍 죽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버지는 비록 가난하게 사셨지만
건강하게 장수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공교롭게 북한의 김정일과 저와 같은 해 출생했습니다.
제가 10여일 먼저 출생했는데 김정일을 독재자로 미움 받고
나쁜 일을 많이 해서일까요. 결국 70세도 채우지 못하고
병들어 먼저 죽었습니다.
저는 비록 권력과 재력은 없지만
평범한 공직자로서 정년 퇴직하고
비교적 건강하게 오늘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3형제를 낳아 큰 아들은 외국을 떠돌아 다니고
셋째 아들은 권좌에 앉아 핵무기를 만들고
미사일 발사로 세계의 미움을 사고 있습니다.
그 아들 역시 장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나는 아들 두 명이 회사에 다니며 가정을 이루어
평범한 회사원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애비 생일이라고 작은 돈이지만 용돈 쥐어주고 갔습니다.
남과 북쪽에서 태어난 한 민족이 같은 시기를 살면서
서로 삶을 비교해 보면 건강한 삶을 생각하게 합니다.
어떤 삶이 더 바람직한 것인지 그것은 각자의 해석입니다.
어제 생일을 맞이하여 비록 초라한 삶일 지라도
지금까지 건강한 육체를 지니고 사는 일에 감사합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여기저기 있어서 행복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오래 살지 못하고
먼저 이 세상을 하직하고 가신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인생이 장수는 모든 이들의 꿈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언젠가는 갑니다. 살아 있는 동안의 일입니다.
돈도 명예도 권력도 죽음 앞에는 모두 부질없는 일장춘몽입니다.
오늘도 아내가 차려주는 식탁에 마주 앉아 밥을 먹는 오늘이 행복합니다.
그리고 할 일이 밀려 있어 시간에 쫒기며 사는 제 모습이 좋습니다.
오늘 뉴스에서 아주 힘이센 어느 분들이 구속되는 뉴스를 보며
부질없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가진 것 없고 보잘 것 없는 삶이라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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