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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는 언제나 남산이 보입니다

이보규 2013. 4. 10. 08:53

 

사색하는 시간-우리 집에서는 언제나 남산이 보입니다

 

“우리 집에서는 언제나 남산이 보입니다.

그래서 남산을 늘 친구처럼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남산에 가서 보니

우리 집이 보이질 않더라고요. “

 

언젠가 읽은 책의 구절이 떠오릅니다.

 

 

나는 정말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나를 몰라 안타깝습니다.

 

나는 정말 당신을 좋아 합니다. 만나고 싶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나를 좋아하지도

만나고 싶지도 않을까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전화 드리지 못하는 까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