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나누기 (60) - 밝고 명랑한 이미지가 좋다
지하철 건대 역은 2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이다. 환승하려면 가파르고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야 한다.
내려가는 사람과 올라오는 수많은 사람들과 비켜 스쳐가는 행렬이 계속 이어진다. 그때마다 언제나 사람들은 많아도 늘 다른 사람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지나간다.
마주치는 순간에 대부분이 처음 대하는 얼굴이고 무표정한 그 각양각색의 다양한 모습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지하철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서로 모르면 외면을 하고 긴장하고 굳은 표정으로 대하게 된다.
사람을 처음 대 할 때 그 사람의 삶이 보인다. 힘들고 어렵고 고달프고 지친 모습이 안타깝다. 서로 마주칠 때 밝고 미소 띤 얼굴로 대하고 지나치면 좋을 텐데 그렇지 않다. 항상 긴장되고 피곤하고 지친 모습은 삶이 고달파서 그런 것인가?
그래도 그중에 밝고 명랑한 얼굴이 있다. 나 자신의 모습은 상대에게 어떻게 비쳐지고 있을까.
<청암 이보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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