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나누기 (61)-일본이 신경 쓰인다.
일본이 하필 우리나라와 가까이 있어 골치 아프다. 오늘 신문에 보니 일본의 극우인사 들이 <한국≠악 한국=적 / 악은 아니어도 적이므로 죽여라> 피켓을 들고 욱일 기를 앞세워 시위를 하는 모습이 전면에 사진과 함께 실렸다.
아무래도 독도 역사왜곡 등 시끄러운 이웃 일본이다.
우리의 사는 집은 옆집이 시끄러워 싫고 동네가 마음에 안 들면 내가 이사 가거나 또 그 집이 이사 가면 상황 끝이다. 그러나 국가는 그럴 수도 없고 결국 마지막에는 치고 박고 싸울 수밖에 없으니 큰일이다.
그런데 일본군이 요즈음 공격용 항공모함을 띄우고 자위대가 아닌 군국주의로 헌법과 법률을 고치려고 한다. 일본의 극우 정권이 하는 일을 보면 날로 가관이다.
우리나라는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가. 북한도 계속 개성공단문제로 신경 쓰이게 하고 시청 앞에서는 야당이 천막을 치고 장외 투쟁중이다.
여야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 좀 더 진력했으면 좋겠다.
나는 책임을 지는 정치를 하지 않지만 말로 할 수 있는 뚜렷한 대안마저 제시하기가 쉽지 않다. 외교에서 좋은 무기는 국민의 단합된 힘과 국방력이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택하라는 말로 글을 줄인다.
<청암 이보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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