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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 교수 상명대학교 수업 8주차 소감입니다.

이보규 2013. 10. 29. 22:21

 

이보규 교수 상명대 수업 8주차입니다

 

10월 28일 월 7시 수업을 들으려는 명강사 수강생들로 벌써 강의실이 꽉 차있었다. 열매가 익어가는 것처럼 이제 어느덧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명강사들의 모습이 벌써 예비 스타강사로서의 자질을 보여주고 있었다. 강사로서의 그들의 자질도 이제 무르익기 시작했다. ‘상명대 명강사, 스타강사 과정’이 드디어 힘찬 도약을 시작한 것이다.

이번 주로 8주차를 맞는 ‘상명대 명강사, 스타강사 과정’(평생교육원장 박재근, 주임교수 서필환)은 대한민국의 강사시장에 필요한 인재들을 키워내기 위하여 시작된 ‘명품 스타강사의 강의비법’을 알려주는 강의이다. 이미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슈퍼스타 강사들이 지도교수들로 대거 참여하고 있으며(지도교수 이보규, 양평호, 박래현, 김준원, 신동국) 매 수업마다 자신만의 수업 비법을 아낌없이 알려주고 있기에 수업은 갈수록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혹시나 이번 기회를 놓쳤다 하더라도 내년 1월에 ‘상명대 명강사, 스타강사 과정’ 2기가 시작되므로 대한민국의 강사 시장에 뛰어들고픈 분은 반드시 그때 강의를 신청하여 주길 바란다.

오늘의 강의는 이보규 지도교수의 강의였다. 2주차 이후로 다시 시작된 이보규 교수의 강의는 놀랍게도 2주차와 너무나 달랐다. 새롭고 신선한데다가 또 충격이었다. 이렇게 전혀 색다른 강의를 보여주는 교수의 모습에 명강사 수강생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치 카멜레온 같이 자신의 강의 내용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지식이 풍부하고 강의를 위하여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증거이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언제나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모습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이보규 교수는 오늘도 청중들의 배꼽을 쥐었다 놨다 했다.

 

‘스타강사의 생존을 위한 자기계발 비법’을 주제로 강의를 시작한 이보규 교수는 먼저 현대인의 꿈을 이야기하며 공감을 이끌어내려고 했다. 현대인의 꿈은 바로 아프지 않고 장수하는 것, 출세로 유명해져서 잘 나가는 것,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하니 모두 공감하였다. 그러나 교수는 한편으로 현대인의 꿈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되는 현대인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바로 업무가 많다는 것과 생활고가 있다는 것과 질병이 있다는 것과 비난이 있다는 것이었다. 모두들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난관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교수의 말에 무릎을 칠 수밖에 없었다. 너무나 공감되는 것이었다. 교수는 서서히 본론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장 큰 현대인의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그것은 결국 불통(不通). 서로 통하지 않음에서 온다고 교수는 말하였다. 소통이 부족함에서 가장 심한 고통이 온다는 것이었다. 소통의 부재는 바로 관점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었다. 누구는 경찰과 파업노동자들의 대치사건에서 경찰이 노동자를 폭행하는 사진을 찍고 누구는 정 반대로 노동자가 경찰을 때리는 것을 사진으로 찍는다고 하였다. 똑같은 일을 서로 다른 시선으로 보기 때문에 소통의 부재가 일어나고 그것이 갈등과 스트레스를 일으킨다는 것이었다. “아!” 하는 탄식이 절로 명강사 수강생들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그만큼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교수는 소통하기 위해서 역지사지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선 시대를 읽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과거 수렵시대 때는 사냥이 최고의 가치였고, 산업시대 때는 공장 건설과 제품 생산이 최고의 가치였으며, 정보화 시대에 이르러 정보가 최고의 가치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일하는 모습도 달라져서 처음에는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최고가 되었지만 요새 들어서는 일을 현명하고 똑똑하게 하는 사람이 최고가 된다는 말을 하셨다.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은 똑똑하게 일하면서도 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회적 정신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하셨다.

 

이렇게 변화하는 가치에 맞추어 강사 또한 변해야 한다고 교수는 말했다. 강사의 변화가 사회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교수의 말은 모두를 흥분시켰다. 실제로 스위스에서는 한 강사가 나무를 심자고 열심히 강의하였고 그 덕분에 스위스 전역에서 나무를 심게 된 사례가 있다고 하자 모두들 ‘그렇구나’ 하면서 열심히 내용을 받아 적었다. 너무나 귀한 내용이었다.

 

소통하게 된 다음에 명강사는 그 다음으로 갖춰야 할 것이 있다고 교수는 말했다. 명강사의 요건으로써 고도의 지식 정보가 있어야 하며, 높은 인격과 품성, 말재주와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유명 인기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멀티 강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를 원하는 곳은 크게 기업체, 공직자, 직장, 노인대학 등이 있는데 이 네 곳이 모두 요구하는 강의가 다르다는 것이었다. 기업체는 생산성 증대와 동기부여, 마케팅 강의를 주로 원하고 공직자는 청렴과 긍정, 친절, 창의력 강의를 원하고 직장에서는 소통, 리더십, 감사, 오락 강의를 원하고 노인대학에서는 재미, 웃음, 건강, 가정 강의를 원한다는 것이었다. 하나의 강의로 모든 강의를 다 할 수 없기에 강사는 반드시 몇 개의 강의를 준비해서 그때그때에 맞추어 상황에 따라 강의를 다르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연 그랬다. 오늘 이보규 교수도 전에 했던 2주차 때와는 전혀 다른 강의를 하고 있었다. 질리는 것이 없었고 식상한 것이 없었다. 놀라운 일이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강의를 다양하게 하는 프로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배우는 것을 멀리하지 말라고 말했다. 배움이 계속 있어야 새로운 강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행동하는 강사가 되라고 말했다. 힘들고 가난해도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뚝심이 굵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것이 강사의 자질이며 강의 중에 드러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가르치는 강사가 되라고 했다. 청중을 가르치고 청중에게 인생을 살면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또는 내가 나눌 수 있는 감동의 이야기를 무엇인지 전할 때 청중이 감동하고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교수는 연이어서 강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알려주었다. 첫째, 사명감이었다. 아무리 뛰어난 강의를 하더라도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사명을 갖고 하지 않는 강의는 거짓말이 될뿐더러 청중도 감동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그 다음 두 번째는, 가슴으로 이야기하는 강사가 되라는 것이었다. 가슴으로 이야기하기 위해선 자신을 절제해야함을 말해주셨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고 자기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사로서 유명해지고 돈을 버는 만큼 봉사활동도 잘하라는 말을 했다. 강사가 개인과 조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대한민국 명품 강의 사회에서도 사회적 강사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었다.

심도 깊은 강의에 모든 명강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과연 그렇고말고, 베풀며 살자!’라는 말을 모두 마음속으로 하는 듯했다.

강사의 역량을 배웠다면 이제 강의의 역량을 배울 차례라며 좋은 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교수는 말했다. 다시 모두의 눈빛이 번쩍번쩍 빛나기 시작했다.

 

교수는 강의가 한편의 ‘드라마’라고 말하면서 드라마의 진행처럼 강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처음엔 오프닝, 도입부분에서 재밌는 이야기로 흥미를 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다음에는 사건 전개 부분으로써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재미를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다음에는 본론을 강조하는 본론 이야기로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본론은 특히 수강생이 듣고 싶은 것이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본론 이야기 후에는 임팩트 있는 반전으로 머릿속에 강의 이미지를 확 심어줘야 한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하면서 오늘의 강의 내용을 청중들이 머릿속에 다 집어넣고 갈 수 있도록 재차 반복 및 강조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강의 중간중간, 유머로 분위기 전환을 꾀하고, 호소력으로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마추어가 프로의 차이가 있는데 아마추어는 입으로 말하고 프로는 가슴으로 말하는 것이라고 하니, 참 공감되는 말이었다.

교수는 오늘의 반전으로 좋은 강사가 있다면 나쁜 강사도 있다며, 나쁜 강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모든 강사들이 다 좋은 강사가 어떤지만 이야기했지, 나쁜 강사의 예를 들어가면서 나쁜 강사가 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었기에 오늘 이 내용은 정말 신선한 것이었다. 이보규 교수의 강의내용에 다시 한 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첫째로 아는 척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너무 아는 척을 심하게 하면 교만한 사람으로 보여서 청중들이 강사를 비난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둘째로 자기자랑을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자기자랑이 너무 지나치면 청중들이 강의를 왜 들으러 온 건지 목적조차 모를 수 있다는 것이고, 또 강의를 들은 시간이 아깝다며 화를 낼 수도 있다고 하였다. 세 번째는 정치적 발언을 금하라는 것이었다. 정치적 발언은 논쟁을 일으킬 수 있다. 네 번째는 비난을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특히 다른 동료 강사들을 비난하지 말라고 말했다. 상대를 비판하면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도 낮아진다는 교수의 말이 참으로 와 닿았다. 비난과 비판은 같이 죽는 것이었다. 다섯 번째로 성희롱 소재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수강생에게 무엇을 강요하지 말라고 했다. 어깨를 주무르라든지 그런 말 때문에 비난과 혹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오늘도 금같은 이보규 교수의 강의가 끝났다. 강의가 끝나고서도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강의를 몇 시간을 더 한다 해도 더 들을 기세였다.

아쉽게 강의가 끝나고 3교시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총합 3교시로 진행되는데 특별히 2기 예비 수강생들이 와서 수업을 같이 들었기에 2기 예비 수강생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그 다음에는 이강철 1기 명강사 총회장의 말이 있었다. 김성환 명강사가 사회를 맡고 이강철 명강사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임원단 소개 및 워크샵 소개가 이어졌다. 먼저 이강철 총회장은 우리 수업이 너무나 행복하다며 그 이유가 우리끼리 소통이 잘 되며, 서로 격려와 칭찬, 덕담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 다음은 목표가 명확한 것이 우리 수업의 행복한 이유라고 하니 모두가 박수를 쳤다. 총회장은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하고는 임원단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먼저 남성회장 김성곤 명강사, 여성회장 정영옥 명강사의 소개가 있었다. 두 분 다 TV 프로그램 관계자들과의 인맥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명강사들을 TV 프로그램에 소개시켜주겠다는 말을 하니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 다음으로 김용홍 명예회장, 이태성, 이춘옥 명강사 진행위원의 소개가 이어졌다. 그 다음 사무총장 김성환, 재무총장 최영선, 대외협력총장 김내동, 행사위원장 박정미, 친교위원장 변영실, 사무처장 손은경, 홍보처장 권선복, 명강사의 소개가 이어졌다. 다들 뜨겁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와 더불어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나누어주셨다.

 

임원단 소개가 끝나고 워크샵 소개가 진행되었다. 워크샵 또한 너무 흥미진진하고 기대감에 넘치게 하는 소개였다. 이렇게 갈수록 모임은 행복해지고 열정적으로 더 뜨겁게 변해가고 있었다. 우리 ‘상명대 명강사, 스타강사 과정’의 더욱 뜨거운 약진을 기대한다!

 

<행복에너지 권선ㅂ 대표가 보내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