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34) - 절약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
10여 년 전 우리나라 사람들이 1년 간 버린 음식이 무려 8조 원어치나 된다고 했다. 그 돈이면 북한 사람을 그대로 먹일 수 있다고 주장했던 생각이 난다.
그런데 이 많은 돈을 누가 일시에 버린다면 큰 일이 날 것이고 또 그럴 사람도 없다. 그러나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엄청난 낭비를 한다. 아무리 많이 벌고 일시에 일확천금이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단 돈 1원이라도 낭비하지 않아야 모인다.
월급쟁이가 매일 점심 값에서 1,000원씩만 아끼면 30년 후에는 1억 원이 된다고 한다. 매월 소득에서 20%를 저축하고 최소한 6개월 동안 소득이 없어도 생활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해야 바람직하다고 한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여름에 하루 놀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 강물도 쓰면 준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단단한 땅에 물 고인다.
티끌 모아 태산(塵合泰山). 소같이 벌어 쥐같이 먹어라.” 등은 모두 절약과 저축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잘 나타낸다. 부자는 낭비해도 되지만 가난한 사람이 낭비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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