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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40) - 남의 돈 보증을 서지 마라

이보규 2014. 1. 21. 11:26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40) - 남의 돈 보증을 서지 마라

 

     “모르는 사람의 보증을 서면 고통을 당하지만

     보증서기를 거절하면 안전하다.

     이웃의 손을 잡고 서약하거나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마라.”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는 지혜의 책 잠언에 있는 내용이다.

 

     친구 중에 약한 사람을 도와주고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보증을 서는 것이 정말로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왜 그러지 말라고 했을까?

     보증을 선다는 것은 그 사람을 믿고 많이 도와주는 것 같아서

     가까운 사람이 부탁하면 망설이지 않고 서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주변에서 보면 실제로 보증을 섰다가 가산을 다 잃고

     그 사람마저 잃는 경우도 흔히 있으므로 하는 말이다.

     그런 사례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보증서기를 꺼려하게 된다.

     사람이 모든 경우에 피도 눈물도 없이 냉정할 수는 없지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할 때는 과감하게 그래야 한다.

 

     남의 보증을 서는 것이 객관적으로 그냥 두 사람 사이가

     상호 신뢰하는 관계라는 것을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다.

     이런 말이 있다. 돈이 거짓말을 하지 사람이 거짓말을 하느냐.

     그 사람을 신뢰하고 믿어야 하는 경우와 돈 보증과는 좀 다르다.

     보증서 주고 평생 후회하고 사는 사람이 하나둘이 아니다.

 

 

 

                                                                        
<청암 이보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