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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국가1위, 한국

이보규 2014. 1. 29. 22:43
혁신국가1위, 한국 2014-1-24
피터 드러커가 쓴 Next society에서 쓰기를 “새로운 조직은 기업이든 대학이든 병원이든 교회이든 관리(Management)해야 하고, 오래된 조직은 기업이든 대학이든 병원이든 교회이든 혁신(Innovation)해야한다”고 했다. 새로운 조직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게 되면 사라지게 되고, 오래된 조직이 혁신을 하지 않으면 몰락하게 된다.

일본에서 나온 책 중에 “기업에는 수명이 있다”는 제목의 책이 있다. 핵심 내용인즉, 1886년에 있었던 메이지유신 이래 일본에 등장하였던 500대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평균 30년 나이로 수명을 다하고 사라졌다는 것이다. 한 때 일본 최고로 손꼽히던 기업들이 30년을 수명으로 사라졌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기업에 수명이 있다는 것이고 그 수명이 30년이란 것이다.

그런데 30년 평균수명을 지나 50년, 100년이 넘도록 장수하는 기업들이 있다. 그러한 기업들은 호황 때에 오히려 불황을 대비하여 혁신, Innovation을 한 기업들이 살아남아 계속 번영을 이루었다는 지적이다. 이런 원리는 한 나라에도 마찬 가지이다. 국가경영에 혁신의 기풍이 사라지게 되면 서서히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갑작스럽게 쇠락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뜨이지 않게 서서히 쇄락의 길로 가게 된다. 마치 누에가 뽕을 먹듯이 야금야금 쇄락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한국을 혁신국가 1위로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1위 한국에 이어 스웨덴이 2위, 미국이 3위로 발표하고 있다. 아마 이명박 정권에서 기초를 닦은 터 위에 박근혜 정부에서 창조경제를 구호로 내걸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각종 규제를 혁파하는 규제개혁위원회 회의를 주도하는 모습 등을 보고 그렇게 평가하여 주는 듯하다.

우리는 국토의 70%가 넘게 산인데다 자원이 없는 나라이다. 유일한 자원이 사람이다. 그러기에 국민들 사이에서 혁신의 기풍, 창의력, 개척정신, 과학정신이 없이는 우리나라는 도저히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다. 이런 정신들을 합한 것을 기업가 정신이라 한다. 경영학에서는 기업가 정신으로 세 가지 정신을 손꼽는다. 개척정신, 창조정신, 공동체 정신, 세 가지이다.이런 정신을 품고 끊임없는 혁신의 기풍을 펼쳐 나갈 때에, 국가도 기업도 개인도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된다.

외국의 한 통신에서 우리를 혁신국가 1위로 평가하여 줄 때 실제로 혁신국가 1위가 되어지도록 국력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