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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교회로는 안된다.(2)

이보규 2014. 1. 22. 07:13
지금의 교회로는 안된다.(2) 2014-1-22
역사를 만드는 교회, History Maker인 교회가 되어지려면 지금의 교회로는 안 된다. 교회가 변화되어야한다. 자신이 먼저 변하여야 역사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 한국교회가 변화되지를 못하고 지금의 자리, 지금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어서는 한반도의 역사에서 퇴출당하는 교회가 되고 말 것이다. 벌써 그런 징조가 보이기 시작하는 기미가 있지 않는가?

그러기에 오직 한 길은 교회가 먼저 변화되어져야 한다. 변화되어지려면 먼저 필요한 것이 두 가지가 있다. 겸손과 용기 두 가지이다. 겸손이라 함은 하나님 앞에서, 역사 앞에서 자신의 가난한 모습을 보고 회개하는 모습으로 엎드려 지는 마음이다.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는 마음이다.

용기라 함은 회개하는 용기이다. 진정한 회개에는 용기가 따른다. 지금까지 누리던 것들, 즐기던 것들, 쫒아가던 것들이 헛된 것임을 알고 과감히 버리기로 결단하고 새 출발하는 용기이다. 그런 겸손과 용기가 없이는 변화될 수 없고 변화되지 않고는 변화시킬 수 없다. 몇 해 전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삼성일꾼들을 모아놓고 "마누라 외에는 다 바꾸라"고 도전하였다.

세상 기업을 이끌어 가는 대표도 그렇게 말하였거늘 하나님의 기업, 교회를 이끌어 가는 목사들이 그 이상의 용기와 결단이 없이는 이 시대에 이 땅에서 감당하여야 할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 지금 한국교회의 목사들은 겸손함과 용기를 지니고 다음의 다섯 가지 변화를 스스로 이루어 나가야 한다. 그런 용기와 결단이 없이는 우리는 한갓 목사란 직업에 매달려 일신의 안일을 도모하는 소인배(小人輩)에 불과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