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64) 사람의 삶은 문화를 만든다.
사람도 그냥 생명체일 뿐이고 동물이다.
특히 사람은 들판에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또 수천 년을 이어온 역사 속에 살며,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므로
반드시 지켜야 할 윤리 도덕이나 문화가 있다.
그래서 사람은 언제 어떤 사회에 태어나고 존재하더라도
반드시 적용해야 할 문화 속에 있다.
정상적인 사람으로 한 사회의 일원이 되려면 그 사회에서 통용되거나
그 사회가 요구하는 문화를 자기의 것으로 체질화시켜서
거기에 맞게 행동해야 된다.
쉬운 예로 예절이나 윤리 또는 의상이나 머리 상태 등이다.
요즘은 머리 모양이나 색상에 대해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한때 우리는 장발을 단속한 적도 있고, 통금시간도 있었으며,
치마 길이를 무릎에서 몇 ㎝ 이상 올라가지 못하게 한 적이 있다.
지금도 발가벗고 거리에 나가면 정신병원 직행이거나
경찰 보호소에 가는 것이 정해진 코스다.
이런 것들이 다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조건에 해당한다.
사람은 문화적 균형이 맞아야 사람 구실 또는 문화인 행세를 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사람으로 대우를 받는다.
간혹은 이법과 윤리의 틀을 벗어나면 공권력이 가세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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