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89) 자신의 안경을 쓰고 남을 본다.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89) 자신의 안경을 쓰고 남을 본다.

 

모든 사람이 서로 건전하고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잘 유지하며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관계에서 다른 사람을 전혀 배려하거나

안중에 두지 않고 오직 자신의 요구에만 집착한다.

 

훌륭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관계라는 면에서

건전한 견해를 가지고 판단을 해야 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자신이 보는 것과 그것을 보는 시각이 결정된다.

즉 자신의 주위나 밖에 있는 것이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속에 있는 것이 결정한다.

 

자신이 끼고 있는 안경으로 남을 본다는 말이다.

렌즈가 빨간색이면 모두가 빨갛게 보인다.

자신이 남을 쉽게 믿는 사람이라면 남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본다.

자신이 비판적인 사람이면 남을 비판적인 사람으로 본다.

 

자신이 다정다감하면 다른 사람들을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본다.

만약에 자신이 사람을 싫어하면 다른 사람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관점이 문제다.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오로지 자신을 면밀히 검토해 보아야 한다.

 

다른 사람을 바꿀 생각을 말아야 된다.

자신만 바꾸면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다른 사람을 보게 된다.

그러면 모든 관계의 상호작용이 바뀐다.

자기가 달라지면 모든 사람이 다 달라진다. 바른 안경으로 세상을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