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나누기 (209) - 좋은 인간관계를 원하면 추억을 만들어라.
인간관계에서 결속을 다지려면 진한 추억을 함께 공유해야한다.
결속력이 강하기로 유명한 해병전우회는 훈련의 강도 높기로 유명하다.
현역시절 전우애의 추억이 남다르게 강하기 때문이다.
기억(추억)은 사람을 연결하고 결속시키는 놀라운 원료다.
공동 추억을 많이 만드는 것은 관계를 강하게 묶는 단단한 줄이다.
어떤 우정이든 시작할 때는 기대로 가득 차야 된다.
그리고 반드시 그 우정을 신선하고 강력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서
단 한 번의 좋은 추억으로 끝나지 않게 해야 된다.
기업이나 조직에서 신입시절 교육훈련을 통해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이 동기생으로 결속을 다지는 매체가 된다.
함께 더불어 추억을 창조하고 우정을 두텁게 하는 것이다.
직장이나 단체가 합숙을 하며 공통문제를 토의하는 워크숍도 마찬가지이다.
인간관계는 우정을 두텁게 하고 추억을 쌓아가야 한다.
사우나를 통해 함께 땀을 흘리고 골프를 하며 대화를 하고
같이 음식을 나누고 공통 취미와 관심사를 이야기 하며
여행을 통하며 추억을 담는 것이 가장 생산적인 활동이 되는 것이다.
그런 과정이 없이 이해관계로 결속을 하려고 하면 그것은 욕심이다.
< 청암이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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