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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꼭 바쁘게 살아야 하는가?

이보규 2015. 3. 6. 10:04

이렇게 꼭 바쁘게 살아야 하는가?

 

오늘은 잔손이 가야할 일이 무척 많은데

법원의 조정이 취소되어 한결 여유가 있어 천만다행이다.

 

내일은 토요일이지만 1130분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지금 한국HRM협회와 카네기연구소를 이끌고 계신

이태성 총장님 아드님 주례를 해야 한다.

이어서 오후 6촌 동생 딸 결혼식 참석 후

다른 분 강의를 청강하러 가려고 한다.

 

그리고 다음 주는 월요일부터 하루도 빈날 없이

세 차례 오찬 약속과 강의가 이어지는 강행군이다.

대학교 두 번, 세 시간짜리 특강 두 번, 조정업무

모두 PT를 만들고 재판기록을 검토하고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특히 다음 주 일요일 오후에는 분당에서

<고혜성 토크쇼> 출연이 약속되어 있어 무척 신경이 쓰인다.

무슨 내용으로 갈까? 이날 방청객이 많아야 하는데…….

 

오늘이 모든 강의준비에 올인 할 수 있는 단 하루뿐이다.

주여! 오늘 저에게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