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나누기 (265) - 이보규 교수 장례식장의 조사(?)
전략......
이보규 선배님! 저는 그때 선배님이 내면 깊숙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신했습니다.
선배님의 강의 덕분에 우리는 거인의 발자국을 따라
영원한 진리가 될 신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연륜으로나 실제 능력으로나 선배님과는 비교도 안 되는
저의 의견도 선배님은 늘 경청해 주셨습니다.
그 특유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며 형수님을 쳐다보는
선배님의 눈길에는 언제나 사랑이 물씬 묻어났습니다.
선배님은 대가이자 거장이고 도사며 달인이었습니다.
경제는 물론, 철학과 역사, 문학, 문화, 행정, 전략과 전술 등
거의 모든 문제들을 다루며 수많은 제목의 강의로
사람의 가슴을 때리고 주무르며 쓰다듬어 뜨겁게 달궈주셨습니다.
선배님은 빠지지 않는 실천가였습니다.
거인이 사라진 숲 속 오솔길을 나란히 손잡고 올라가는 어린이들처럼
우리는 선배님의 발자국을 따라 계속 정진해야 되겠습니다.
이보규 선배님! 이제 천국에서 참으로 편히 쉬십시오.
-이보규 교수의 장례식장에서 후배의 가상 조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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