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65) - 모두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살아가는 동안 살아있는 사람 중에
존경하는 사람이 하나쯤 더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살아 있는 사람 가운데 공인으로서 잘난 척
으스대는 사람으로서 속살 드러내고
사리사욕 없이 진정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을 한 사람이라도 더 보고 싶다.
손자 손잡고 찾아가서 할아버지가 존경하는 분이
바로 이분이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해 줄 사람
한 사람 쯤 더 있었으면 참 좋겠다.
사람들 속에 숨 쉬고 어우러져 살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왜 그럴까.
모두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
사람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더불어 살면서
사람다운 사람이 보이지 않는 까닭은
내가 사람답지 않고 제정신이 아니라 그런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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