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규와 생각하기/_ 이보규의 생각나누기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 (70) -아산병원 갤러리 이야기

이보규 2017. 2. 12. 00:23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 (70) -아산병원 갤러리 이야기

 

일 전에 서울아산병원 1층 갤러리에서 발길을 멈추었다.

구명본 작가의 소나무를 주제로 한
좋은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병원에 온 사람들의 우울한 기분을 정화해 주는
작은 문화 공간 제공에 박수를 보낸다.

작가와 작품을 모두 처음 대하지만
기념촬영까지 기꺼이 응해 주어 감사했다.

 

소나무 고목을 대할 때면 두터운 나무껍질이
비바람과 모진 추위도 견디고 버티는
강인한 생명력이 돋보여 좋아하는 나무이다.

 

또한 나무의 정형이 없이 멋대로 자랐어도 멋이 있다.
더구나 제가 산촌에서 자라서 더욱 친근감을 느낀다.
빌딩 속에서 느끼는 힐링의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