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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81)―격세지감이 든다.

이보규 2017. 4. 22. 23:56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81)격세지감이 든다.

 

오후에 모임이 있어 급히 왔는데

3시를 2시로 착각을 했다. 나 원 참!

 

천천히 걷다가 '새마을식당' 간판을

보니 불현듯 옛날 생각이 난다.

 

용산에 '새마을세차장'이 있었다.

새마을운동이 최고의 가치로 삼던 시절에

'새마을 이름을 세차장에 붙이는 것이 말이 되느냐'

결국 주인을 설득해서 간판을 바꾸도록 했던 생각이 났다.

 

지금은 그 빛나던 40년 전 새마을훈장이 빛을 잃었다.

그때는 진정 새마을운동으로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일념이었다.

 

열다섯 분이 대통령을 서로 내가 해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그런데 내 눈에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착시일까.

권력을 이용해서 사욕을 채우려는 사람이 되지 않고

진정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사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