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162)-독감 예방주사 후유증인가
보건소에서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독감 예방주사를 무료로 접종해 준다.
처음에는 보건소 가서 줄서서 맞았는데
제도개선을 해서 동네 아무병원에서나 접종해 준다.
복지사회로 진입한 기분이다.
어제 위 내시경을 한 병원에서 방문한 김에
시간 절약 차원에서 예방 주사를 맞고 왔다.
해마다 맞았지만 다른 중상도 없었고
또한 독감을 걸려 보지도 않았었다.
그런데 금년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가
종일 감기 기운이다. 콧물이 쉼 없이 흐른다.
몸도 으스스 하고 재채기도 계속 난다.
아내는 감기약을 먹으려고 하는데
독감을 걸려야 면역력이 생길 것 같아
버티려니 몸이 불편하다.
나이 탓을 해야 할까? 저항력이 떨어진 것일까?
그래도 다음 주 다섯 차례 강의 안을 작성하느라고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내가 잘 살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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