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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예식장에서 하루를 마감하다.

이보규 2019. 4. 20. 21:41



결혼예식장에서 하루를 마감하다.


토요일 하루 일과는 결혼식으로

시작해서 결혼식 참석으로 마감합니다.

 

먼저 송파 시우회 심구현 운영위원의

따님 결혼식이 오후 130분 천안 아산역

역사 2층 웨딩홀 있었습니다.

 

오금역에서 아침 1030분 혼주가 제공하는

관광버스로 내려가서 참석했습니다.

 

이어서 오후 5시 고교 후배 임헌학 회장 따님이

여의도 6.3빌딩 2층 컨벤션홀에서 열려

아산에서 전철로 지루하게 2시간 타고 올라와

결혼식에 참석해서 식사를 하고 다시 지하철로 귀가 중입니다.

 

경조금만 보내도 될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아들 결혼식 때 와 주었기에

선배로서 의리를 지키고 답례의 의미로 다녔습니다.

 

값비싼 예식장에 하객이 많고

화환이 많으면 성공인생으로 보입니다.

신랑신부가 미국 유학시절 만났다는데

주례 없이 신랑신부 서약으로 마치고 주례석에서

신부아버지의 축하메시지로 끝나네요.

예식 문화가 이제는 바뀌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품위를 지키는 일도

삶의 큰 가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