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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탁핵감

이보규 2008. 6. 26. 22:03

폭도들에게 사용할 무기는 많다”

[조인스]2008.06.26 15:26 입력 / 2008.06.26 16:43 수정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이 저지른 과오만 해도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탄핵감”이라고 말했다.

조갑제 전 대표는 2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 대통령은 목숨을 걸어야 한다. 정부가 가진 힘을 법질서 회복에 총동원해야 한다. 그럴 용기가 없다면 더 늦기 전에 물러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씨는 “이 대통령은 MBC와 좌익의 거짓선동에 항복하여 법치를 포기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나라도 아닌 협회 수준으로 격하시켰다”며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도 없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25일 미국산 쇠고기 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도심 집회에 대해 ‘반정부 폭동’으로 규정한 후 경찰에 대해 “현행범인 폭도들에게 사용할 무기는 많다. 방패, 물대포, 최루탄, 곤봉, 수갑, 총이 있다. 민주국가인 미국의 워싱턴 백악관 근방에서 이런 폭동이 일어났다면 미국 경찰은 발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을 두 사람이나 감옥에 보냈던 검찰은 폭동 주동세력을 한 사람도 구속하지 못하고 있다. 법무장관과 행정안전부관의 법질서 확립 선언이 엄포로 끝난 지는 옛날이다. 장관에 이어 대통령의 지시도 거리에선 먹히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씨는 이어 “이 대통령과 함께 박근혜, 이회창씨도 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 지도자로 분류되는 두 사람은 불법폭도들 편에 서거나 침묵함으로써 지지층을 배신하고 정치적 무덤을 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