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 핫이슈/_ 금주의 News

국제유가 급등-- 140달러 첫 돌파

이보규 2008. 6. 27. 17:15

국제유가 급등…140달러 첫 돌파

 

국제유가가 처음으로 배럴당 140달러를 넘어섰다.

미 달러화 약세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의 유가 상승 전망 발언 등이 유가를 급등시켰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장중에 전날보다 5.84달러 오른 배럴당 140.39달러까지 올라 처음 14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는 이날 5.09달러(3.8%) 오른 배럴당 139.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날 미 달러화가 미국의 금리는 당분간 동결이 예상되는 반면 유럽지역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약세를 보인데다 차킵 겔릴 OPEC 의장이 여름에 유가가 150~17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발언하고 리비아가 석유 생산을 줄일 수 있다는 소식 등이 겹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미 달러화는 이날 뉴욕외환 시장에서 오후에 유로당 1.575달러대에 거래되면서 전날의 1.5666달러에 비해 가치가 하락하며 2주 최저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