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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이이큐 98. "실수로" 전교 10등 올라

이보규 2009. 1. 27. 13:48

      김구라아이큐 98, ‘실수로’ 전교 10등 올라

djnews@jknews.co.kr
2009-01-27 11:34 입력

김구라아이큐 98에도 전교 10등을 차지한 기막힌 우연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한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군은 '우리 엄마 아빠는 이런 거짓말을 해요'에서 김구라의 비밀을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아빠 김구라가 학교 다닐 때 전교 10등까지 했었다고 말했었다"며 "그런데 아빠 아이큐는 98이다"고 마래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현은 "아이큐 98인데 전교 10등을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 물어봤는데, 아빠가 '그때는 한 칸씩 밀려 써서 잘못 나온 것이다'고 했다"고 깜짝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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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MC 이경규가 김동현에게 "아빠가 영문학과 나온 것은 알고 있냐?"고 묻자 "아빠는 '굿 아이디어'를 '굿 아이디아'로 읽는 등 영어 발음이 부드럽지 않고 뻣뻣하다"고 밝혀 다시 한번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들 김동현에게 "이따가 집에서 보자"라고 으름장을 놓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7년에도 한 프로그램에서 독설가 김구라의 아이큐가 고교시절 98로 측정된 일이 있음이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