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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 교수의 어느 날 - 살다 보면 바뿐 날이 있습니다.

이보규 2011. 10. 19. 10:28

 

        이보규 교수의 어느 날

 

강사로 살다보면 바뿐 달과 바뿐 날이 있습니다.

강사에게는 9월과 10월이 성수기입니다. 몸이 하나 밖에 없어 아쉬운 때도 있습니다.

어제 밤 7시에는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에서 특강을 하고 늦게 귀가 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에는 강서구 우장산에 있는 강서구민회관으로 갑니다.

학교 강의는 데체수업으로 조치했습니다.

강서구청 전 직원에게 <공직자의 청렴과 터닝 포인트>를 특강합니다.

행정기관 마다 요즈음 청렴문제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제 부정 부패는 안 됩니다.

 

끝나자 마자 이어서 쉬지 못하고 1시간 동안에  안산시 안산중앙도서관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교통체증이 생기면 큰 일입니다.

만약에 대비해서 안산에 미리 부탁을 했지만 담당직원은 방방입니다. 

오후 7시부터 안산시민평생학교에서 <행복디자인과 삶의 지혜>를 강의하고 나야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지금도 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저를 신바람 나게 합니다.

사람은 살아 있는 동안에 담아두었던 모든 것을 말로하거나 글로 쓰거나

다 내어주고 이 세상을 떠나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