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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은행 전국모임 재능 기부 특강

이보규 2012. 3. 10. 23:41

 

강사은행 전국모임 재능 기부 특강

 

 

오후에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강사은행에서 주관한 전국모임 재능기부 특강을 하였다.

아무런 대가 없이 문자 그대로 재능기부로 스스로 봉사한 강의였다.

스스로 돈 내고 모인 강사 님들이라 열기가 어느 강의 장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뜨거웠다.

저녁을 뷔페로 함께 먹고 맥주 집에서 뒤풀이 까지 하고 귀가했다.

 

강의를 마치고 나서 무대에서 통로를 걸어 나오는 동안 가져간 명함이 모두 바닥이 났다. 

사진을 함께 찍자고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 마치 스타가 된 기분이었다.

처음으로 참석한 모임이지만 강의를 하고 나서 인기가 꽤 있었고 모두 좋아했다.

 

그곳에서 강의가 끝나자 하늘을 찌를 것 같은 기립박수와 함성도

오늘 강의 중 최고라고 총재도 말하고 여러 사람이 그런 말로 접근했다.

최고는 절대적 최고가 아니라 강의한 사람 중에 비교적 잘 했다는 말이다.

 

그러나 서울의 하늘 아래 아주 작은 공간에서

매스컴이 작동하지 않는 두고두고 기억할 수도 없는 곳에서

일어난 아주 미미하고 작은 사건이었다.

그렇지만 오늘의 하루의 일이고 그곳에 모인 사람은 모두 180여명에 불과했다. 

 

서울에서 이 사실을 증언해 줄 사람도 없고 또 그것을 나도 모르는 바가 아니다.

다만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으로 나돌면 파급효과는 더 클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주최하는 쪽에서 연출했다.

강의가 끝나고 꽃다발과 선물을 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그러나 강사는 어쨌거나 강의 장에서 열광하는 이 맛을 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