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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작은 행복이 피어났습니다.

이보규 2012. 7. 10. 06:41

 

 

 

 

 

 

작은 행복이 피어났습니다.

 

2010년 봄 <이보규와 행복디자인21> 출판기념회 때

친지들이 축하 화환과 난을 많이 보내왔습니다.

 

참석자들이 일부  나누어 가져가고

저도 난 몇 개를 집으로 옮겨와서

정기적으로 물을 주며 가꾸어 왔습니다.

 

온 가족이 외국여행 할 때 화분이 말라 죽을까 봐

걱정했습니다.

 

귀찮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을 지닌 식물과의 대화는

또 다른 행복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살펴보니 노란 꽃이 피었습니다.

 

이름도 모르고 난의 가치도 모르지만

신기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이 돋보여

카메라에 담아 나누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