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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생각나누기(56)-올바른 한글을 지키자

이보규 2013. 9. 13. 14:25

 

   

       이보규의 생각나누기(56)-올바른 한글을 지키자

 

     몇 해 전에 어느 대통령이 묘지에 참배하며

     방명록에 서명하며 쓴 글의 한글 철자법이 틀렸다고

     머리를 길게 기르고 멋 부리는 어느 작가가

     구체적으로 사진까지 촬영해서 빨간 펜으로 고치며

     한글도 모르는 사람은 한국을 떠나라고

     일갈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자기가 한글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다고

     몰라서 실수한 것을 한국을 떠나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쓴 웃음을 지었던 기억이 있다.

     지식인으로서 편견이고 매우 교만하다고 생각했었다.

 

     정말로 한글이 틀려서는 용납이 안 되는 것이 있다.

     신문에 오자나 탈자가 있으면 그것은 꼴 볼견이다.

     또 공무원이 작성하는 공문서도 틀려서는 안 된다.

 

     인터넷의 페이스 북이나 카페 글도 틀리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으로는 자판이 작고 글씨가 작아서

     나도 나중에 보면 오자나 탈자를 흔히 보게 된다.

     그것도 나중에 발견하면 부끄럽고 마찬가지로 보기 싫다.

 

     특히 젊은이들의 즐겨 사용하는 SNS 용어는

     한글 맞춤법은 아예 도외시 하니까 소통하려면 배워야 한다.

     “방가 방가” “함다“ ”하였궁” 등 등....

 

     유치원에 다니는 손자가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을 보면서

     문화와 세대의 트렌드는 고함친다고 될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러나 기성세대는 올바른 지식과 전통을 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

                                                         

                                                                     <청암 이보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