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하기 싫은 날이다
오늘은 월요일 서울시 팔각회와 한성골프회가 있는 날이다.
25년을 즐겨온 골프를 오늘은 가지 않았다.
아내는 한성골프회로 가고
나는 팔각회로가려고 했는데 신청하지 않았다.
오늘도 아내가 무릎이 아프다고 나보고
대신 한성으로 가라고 조르다가 내가 싫다고 하니까
그냥 충주의 임페리얼CC로 떠났다.
최근에 갑자기 골프의 거리가 줄어들었다.
연습도 시간이 없어 한 번도 하지 않으니까 악순환이다.
골프장에서 아무리 운동도 좋지만 전성기의 기량을 못 내고
동반자보다 거리가 짧고 스코어가 좋지 않으니까
신바람이 나지 않는다. 나이 탓인가 별로 재미가 없다.
재미없는 일을 돈 내고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결국은 이러다가 골프와 더 멀어지는 것은 아닐까.
그래도 다음 주말 유 박사와의 라운딩은 해야 한다.
오늘은 내일부터 펼쳐질 연이은 지방 강의 준비나 착실하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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