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221) - 모든 일은 때가 있고 평가를 받는다.
모든 일은 제때에 일어나도록 만들어졌다.
공자께서도 만사분기정(萬事分旣定)이어 늘
부생(浮生)이 공자망(空自忙)라고 했다.
세상일은 이미 다 정해 졌는데
사람들이 공연히 바쁘게 움직인다는 말이다.
운명론자들은 공감하겠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다만 대부분이 그렇다는 뜻일 것이다.
사람이 노력으로 때를 바꿀 수는 없다.
기쁘게 사는 것, 살면서 좋은 일을 하는 것,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사람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고, 마실 수 있고,
하는 일에 스스로 만족을 누릴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행복이고 신이 사람에게 주신 은총이다.
주어진 시간을 언제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운명이 정해지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삶의 본질이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모든 행위는 평가 받는다.
사람에게는 자기가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그것은 곧 그가 받은 삶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나고 나서 반드시 평가를 받는 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청암 이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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