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222) - 쉬어라! 휴식은 또 다른 생산이다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222) - 쉬어라! 휴식은 또 다른 생산이다

 

강사들은 연말과 연시는 비교적 쉬는 날이 많다.

구약성서에는 이스라엘의 10계명이 있는데

네 번째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이다.

이는 엿새 동안 일을 하고, 일곱째 되는 날은 구별하여

완전히 쉬어야 된다는 명령인 것이다.

 

시간이 돈이고 일을 해야 생산이 되는데 왜 쉬라고 했을까.

쉬지 못하고 과로하면 오히려 건강도 나빠지고

일에 대해 권태감도 생기고 오히려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오랜 직장생활에서 체험으로 얻은 상식이다.

 

월요일부터 6일 동안 일하고 일요일은 휴일도 쉬었는데

최근에는 토요휴무제가 확산되어 일주일에 이틀을 쉬는 것이다.

사람도 쉬어야 건강을 보장받고 정신력도 계속 왕성해진다.

쉬는 것은 체력을 재충전하고 생산적인 활동이다.

사람이나 땅이나 쉰다는 것은 지친 상태에서 새롭게 회복시키는 것이다.

 

농사짓는 땅도 1년간은 땅을 놀려야 땅의 산성화를 막고

토양이 회복되어서 그 다음에도 계속 농사가 잘 된다.

사람도 심신이 회복되어야 또 정상적인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다.

쉬는 여유를 가지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