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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줄이기 참 어렵다.

이보규 2016. 9. 7. 09:20

뱃살 줄이기 참 어렵다.


내일과 모래 연속 특강 일정이 있다.

둘 다 공무원 대상이지만 단양군청 직원 워크숍과

경기도 인재개발원인데 주제와 대상이 달라

PT를 새로 만들려면 종일 컴퓨터 앞에서 씨름을 해야 한다.


문제는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이다.

점심은 내가 평소 신세진 분에게 대접을 해야 하고

저녁은 옛날 국회근무당시 직원들과 여의도에서 만찬이다.

모처럼 만나니 진수성찬으로 잘 먹는다.


그러니 과식이고 과잉영양섭취가 될 건 뻔하다.

아내는 음식욕심내지 말고 덜 먹으라고 하지만

돈 주고 산 맛있는 음식을 두고 참는 일은 고문이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니 아내가 해주는 음식도 꿀맛이다.


알면서도 안 되는 절식습관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운동을 한다고 헬스클럽도 다녀 보지만 늘 시간 핑계로 포기했다.

집에서 TV 볼 때 자전거 타기보다는 소파에 눕기가 일수이다.

음식이 없어서 먹을 걱정이 아니라 많은 음식 남길 걱정이다.

오늘도 뱃살은 스트레스로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