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잔주 첫시집 "그리움 0516" 출판기념회 참석 축사
경기도 양평에 있습니다.
오늘 오후 흑진주라는 필명으로 시를 쓰는 장복순 시인의 첫 시집
'그리움 0516'을 행복에너지에서 발간해서 출판기념회를 했습니다.
저는 시집에도 짧은 축사를 쓰고 기념회에서 축사도 했습니다.
저는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의 강사와 수강생의 인연으로 만났습니다.
고대 동기생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자연과 사람의 정을 주제로 쓴 내공이 배어있는 시어가 무척 신선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처음 축사 청탁을 받고
"나는 내 책 출판기념회에 오지 않은 사람의 출판기념회는 저도 가지 않습니다."
그랬더니 여의도 헌정기념관에 참석했노라고 말해서 기억을 더듬어 보니 맞았습니다.
사실을 확인하고 기꺼이 답례로 달려갔습니다. 삶은 어쩌면 품앗이가 아닐까요. ㅎㅎ
보리비빔밥 저녁 식사가 일품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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