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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와 생각나누기 (298) - 반가운 애독자를 만나다

이보규 2017. 6. 12. 16:17

이보규와 생각나누기 (298) - 반가운 애독자를 만나다

 

광진구청장(김기동)의 정책보좌관 김학석 선생을 처음 만났습니다.
구청장을 만나 차 한 잔 하려고 지나가다가 예고 없이 들렸더니
구의회에 가서 못 만나고 비서실에서
정책보좌관님을 만났는데 제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명함을 내밀자 벌떡 일어나 읽은 책을 보여 주며
제일 좋은 책이라고 애독하고 있다며 반가워했습니다.
저의 졸저 <잘나가는 공무원은 어떻게 다른가>ㅇ의 애독자 이었습니다.
세 번 정독을 하고 지금도 책상 맨 위에 두고
성경처럼 밑줄 쳐가며 읽고 또 읽고 있답니다.

 

책이 손때가 묻어 있고 어디를 펼쳐도 여기저기서
세 번 읽은 흔적이 각가지 색깔로 드러났습니다.
마치 성경책에 감동 받은 구절이 밑줄처럼
좋은 구절에는 청 홍 황색으로 밑줄을 치고 접이 두었습니다.

 

더구나 지금도 가까운 공무원 친구들에게 가장 명저로
자신 있게 소개하고 있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초면이지만 인증 샷을 했습니다.
책은 좋은 독자로부터 강의는 감동하는 수강자로부터 시너지를 받습니다.
이 사실 하나로 오늘은 해피데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