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포의 깊은 밤
내일 아침 2시간 강의를 위해
버스타고 비행기 타고 제주 공항에 내렸습니다.
공항에서 1시간 20분 기다려서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에서부터 걸어서
서귀포 리조트 숙소에 도착 했습니다.
혼자 TV를 보며 잠자는 시간을 기다립니다.
머무는 낯선 텅 빈 숙소가 익숙하지 않네요.
이곳이 휴양지이고 조용한 야간임에도
왠지 허송하는 시간처럼 느껴집니다.
먼 훗날에는 이 순간이 무척 그리운 추억일 텐데
지금은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왜 그럴까.
텅 비운 내 마음속에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알 수 없는 그리움으로 살아나는 밤입니다.
전화 할 곳도 없고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 시간입니다.
무아의 자신이 새로운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꿈을 꾸려면 잠이 들어야 합니다. 굿 나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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