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128) -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떠들썩하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나니 어쩐지 허전한 아침이다.
분당에 있는 병원에 정기검진하려고 가는데
자동차를 두고 지하철로 이동한다.
걷기를 체질화 하려는데
따로 걷는 시간을 만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덧 2월의 끝자락이다.
오후에는 내일 제주도 강의준비를 마치고
수필원고도 확정해서 송고해야 한다.
봄이 오는 소리가 가까이 들리는데
어쩐지 옛날처럼 그리 반갑지 않다.
아까운 시간이 지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기 때문일까.
개나리, 진달래꽃을 시작으로 꽃 천지가 될 것이다.
대자연은 서서히 꿈틀대고 있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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