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규와 생각하기/_ 이보규자유로운글

꼭 40년 만에 옛 동료를 만났습니다

이보규 2018. 7. 21. 23:44


40년 만에 옛 동료를 만났습니다

 

1970년대 말 초급 사무관 관악구청 주택과장 시절

함께 근무하던 김치동 시인을 극적으로 만났습니다.

 

김치동 시인이 행복에너지 출판사 권선복 대표에게

시집 출간을 상담하던 중에 서울시청 근무 시절을

이야기 하다가 제 이야기가 나왔답니다.

 

그래서 권대표의 주선으로 오늘 반가움에 눈물을 보이며

극적으로 만났습니다.

 

저를 픽업해준 연예인급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

작가 백중선 택시기사가 집 앞까지 왕복 태워 주었습니다.

 

마당발로 의리를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권선복 대표님이 출판사에서

만남의 자리도 마련해 주고 점심도 쏘았습니다.

 

더구나 사무실 방문 기념으로 최근 신간 절찬리에 잘나가는 책

김도운 작가님의 '죽기 전에 내책쓰기'

이채 시인님의 '중년의 고백'

공재광 작가님의 '공재광의 진심기록으로 남기다'

선물로 받았습니다.

 

아내에게 주는 고급 화장품도 받아 왔습니다.

 

사람은 인연이 있으면

이렇게 극적으로 언제나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