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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살림 다운사이징 나눔의 실천

이보규 2020. 7. 25. 23:34

생활 살림 다운사이징 나눔의 실천

 

귀빈 세 분이 우리 집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애장품 분양을 공개한 것을 선착순 받아 가셨습니다.

 

누가 이 소식을 온라인에 공개하니까

혹시 큰 병 걸려서 죽으려고 그러느냐고 하는 분도 있고

손자에게 물려 주라고 충고하는 분도 계시고

지방의 절친은 택배로 보내 달라고 해서 우

체국 택배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 몇 분은 사무실로 오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선복 행복 에너지출판사 대표님께는

제가 50년 전 1970년도 봉급 9,000원 때 한 권에 3,000원씩 주고

매달 받아 차곡차곡 모아둔 책을 행복 에너지출판사

전시용으로 '세계대백과사전' 15권과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을 그린 자수형 대형 액자와

도자기 한 점을 분양해 드렸습니다.

 

함현진 마술협회 회장님께는 큰 스님이 쓴

'무진장' 글씨를 받아서 만든 액자를 분양해 드렸습니다.

 

취득한 돈으로 환산하면 못 나누지만

귀한 것이라도 나보다 더 소중하게 느끼고

보존할 것을 조건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생활의 '다운사우징' 차원일 뿐입니다.

나눔으로 보람을 삼고자 함입니다.

 

이 집에 이사 온 지 26년 동안 수집을 좋아해

모아온 소장품이 넘쳐나서

가치가 있는 것을 골라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권 대표님이 귀한 ''과 아내를 위해

고급화장품과 책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함현진 마술사님이 산삼주와

고급 포도주를 들고 와서 고맙지만 한편 미안했습니다

 

#세계대백과사전 #행복에너지출판사 #함현진 마술사 #예수의 최후의 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