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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을 다녀와서....

이보규 2005. 5. 21. 20:58

                               

                           중국 북경을 다녀와서

 

지난  2005.5.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현직에 있을때 함께 근무 했던 친구들과 어울려 가족들과 함께 중국 북경을 다녀 왔다.

 

중국여행은 두번째로 이번에는 북경수도의 문화 유적을 살펴 보기로 하고

그동안 모아 두었던 회비를 털어서 가기로 하고 별도 비용은 들이지 않고 갈 수 있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탄생 할 때는 부모를 통해서 이 세상에 태어나고

생리적으로 인종이나 사회계급이나 또는 어떤 조건에 따라 차별되지 않는 숭고한 생명체로서 동일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마다 사회 제도나 신분제도 때문에 출생 이전부터 신분이 정해지고

성장하는 과정이나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신분 때문에 인간의 존엄성이 침해 당하고

평등사상이 무너져 인간 이하의 비참한 삶의 이 곳 흔적들이 마음을 무겁게 했다.

 

어느 특정 집단이나 특정 인물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 당하고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비참하게 죽어간 역사라는 현실 앞에 숙연 해 질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고대 국가로 부터 중세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 까지 반복되여 왔다.

 

이번 북경 여행에서 다시 한번 확인 한 셈이다.

 

중국은 기원전 2500경 황하 문명을 비롯하여

수나라의  중국통일, 당나라 , 송나라 , 금나라, 명나라등

수 많은 왕조가 부침 하는 과정에 흔적과 문명이 담겨 있는 북경 수도----

 

한 인간의 위대함과 황제 한사람의 명예와 왕조를 지키기위한 몸부림 때문에

수 많은 백성이 희생의 잔재와 건설의 반복 역사의 현장을 둘러 보는 동안 마음을 무겁게 했다.

 

 "자금성"의 규모와 자객을 발부치지 못하도록 나무를 심지 않은 일,

물줄기를 끌어와 "해저드"를 건설 한 일,크고 넓은 궁전의 규모에 압도 당했다.

 

 명나라 서태후의 별장 "이화원",명나라 13왕의 묘소와

정릉의 지하 27미터의 지하궁전,

진시왕의 6350Km 만리장성.그 밖에도 거대한 유적들은

그 규모나 상상하기 어려운 건설기술등 중국은 거대한 공룡처럼 느꼈다

 

그들의 후손들은 지금 군사대국,경제대국의 도약의 꿈을 키우며 땀흘리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를 지켜만 볼 것인가?

 

지금 우리들이 중국을 관광 하면서 으시대고

그들에게 발 맛사지를 하도록 양말 벗고 비스듬이 앉아서 희희 락락 할때인가?

생각 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