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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따뜻한 곳으로 휴가여행을 떠나면서.....

이보규 2008. 1. 17. 23:02

       

        겨울 방학 따뜻한 곳으로 휴가여행을 떠나면서......

                            (휴가기간 2008.01.18부터 01.31까지)

 

                                                                                                청암 이 보 규

                                                    

지난 7개월은 무릎관절염과의 전쟁 속에 많은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견디어 냈어야 했습니다.

대학교 강의와 각종 특강이 이어지는 동안 대부분을 몇 시간씩 서서하는 강의습관은

늘어난 체중으로 인하여 무릎을 더욱 혹사 했습니다.

 

낮에는 걸어다니기 힘들어서 울고 밤에는 무릎 통증 때문에 울었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무릎관절염을 빨리 고치고자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 했지만 고통을 가중 시킬 뿐이였습니다.

유명하다는 한의원에서 한약과 침으로 치료를 도모했지만 잠시 좋아지는듯 하다가

무릎은 여전히 불편하고 결론적으로 말하면 무릎 통증 치료에 별로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큰 병원에서 처방해준 양약을 복용해도 병을 호전시키는데 실패했습니다.

 

무릎관절염에 특효라는 한의원과 또는 유명한 분들을 수소문해서 찾아가면

한결같이 모두 쉽게 고칠 수 있다고 장담을 하기 때문에 얼마동안 믿고 침도 맞고 약을 복용하면서

치료를 받아 보지만 결과는 항상 결코 기대에 부응 하지는 못했습니다.

 

전북에 유명한 한의사를 소개 받고 찾아가서 진맥하고 한약을 지어 몇개월 복용했는데

무릎외에 다른곳이 좋아 지는듯했지만 무릎관절의 통증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여러분의 권유로 관절에 특효라는 각종 보조 식품도 많이 먹고 있습니다.

외국산과 국내산이 종류도 많고 처방도 다양해서 스스로 판단할 수 없어

좋다고 말하면 안 먹는 것보다는 나아지겠지 하는 심정으로 그냥 먹고 있습니다.

 

지난 7개월을 이렇게 동분서주 하며 치료 하느라고 시간과 돈을 써 가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지난 2개월 전 이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분당의 재활의약과의원을 소개 받고

젊은 전문의에게 Xray와 초음파로 진찰한 결과 무릎관절에 물이 차 있다고 해서

무릎에서 주사기로 여러차례 고여있는 많은양의 물을 뽑아내고 나서

그 자리에 주사요법으로 시술한 결과 그때부터 상당히 호전되어

지금 까지 그의사의 처방으로 양약도 아울러 먹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동안 무릎관절에 물이 고여 있다는 말은 몇 개월동안 처음 들었습니다.

 

한편, 최근에 제가 잘 아는 분의 동생분이 한의사로서 관절염치료의 탁월한 한의원을 강남에 개설하여

운영 하고 있는데 그분의 추천으로 그곳에서 한약을 처방하여 다른 한약은 모두 중단하고 그것을 복용 하고 있고

동시에 대학교 이번 학기에 수강한 제자가 관절염 특효약이라고 한약을 보내와 시간차를 두고 복용 했다.

모두 나를 위해 보내준 고마운 마음을 헤아려 열심히 시간차를 두고 복용한 덕분에 상당히 호전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손목이 아파서 다른 한의원에 가서 동침을 맞았는데 아울러 무릎에도 여러차례 침을 맞은바 있습니다.

 

너무 많은 방법으로 관절염에 대처했기 때문에 어떤 처방이 치료 효과를 보았는지 말 할 수 가 없습니다.

 

문제의 중심에는 그 동안 무릎치료중에도 계속 활동을 하니까

체중의 압박과 과로와 피로가 누적되어 결국 치료가 늦어졌다는 사실을 최근에 확신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인간적인 약점은 다른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결국 강의 청탁을 해오면 거절하지 못하고 또 약속하게 되고 그래서 되풀이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이번에는 자르려고 급기야 외국으로 잠시 떠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학중에 피서여행을 핑게로 무릎을 보호하고 심신의 피로를 잠시라도 씻어 내려고

동남아 국외여행을 통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자 힙니다.

 

그 보다는 하나님이 계셔서 늘 치료하고 계시다는 진실을 믿고

언제 어디에나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건강을 회복시켜 주실것을 믿고 더욱 간절히 기도 하겠습니다.

 

많은 강의 일정과 모든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훌쩍 여행을 떠나는 저의 심정을 헤아려 주시기 바라며

오는 2월 1일부터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 하겠습니다.끝

 

                            *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치료의 참고되는 댓글을 남겨주시면 큰 도음이 되겠습니다.

                                                                                                                         청암 이보규 아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