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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위해 드리는 글

이보규 2008. 1. 23. 18:10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간절히 말씀드립니다.

 

                                  겨울방학 휴가중 외국에서 국내뉴스를 보면서

                                                                                                                   청암 이 보 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오며 이제 취임 1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몇가지 고려하실 일들을 간략하게 간절하게 말씀드립니다.

 

오늘날 한국사회가 변화를 갈망하면서 그 소망을 모두 이명박 대통령에게 기대하고 있으며

그 기대에 부응하여  역사상 가장 능력 있는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지금도 잘하고 계시지만 노파심에서 몇 가지 사항을 글로서 다시 한번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

 

첫째, 이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지 어느 특정 정당이나 어느 계파의 대통령이 아님을

먼저 명심하기 바랍니다. 선거과정에는 정파와 정당이 있었지만 대통령이 되고나면 반대 했던 사람들에게도 대통령입니다.

태양은 모든 사물에게 공평하게 비춘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정책에 반대하던 사람,

선거기간에 반대편에 서 있었던 모든 사람들의 일은 이제는 모두 감싸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국무총리를 비롯하여 국무위원 청와대 등 정부의 요직을 기용 할 때

철저한 위법행위나 부도덕성은 철저히 검증하되 쓴소리도 할 수 있는 인재도 발굴하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의 오늘의 시점에서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능력을 발탁기준의 최우선으로 하고

과거의 행적이나 편 가르기식 사람 기용은 결코 국익에 도움을 주지 못 할 뿐 아니라 옹졸한 대통령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물론 책임정치라는 차원에서 보면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만 이제는 배제하는 인물이나

색깔이나 지역출신이나 소위 과거를 들추기보다는 과감하게 탕평책(?)을 쓰시고

그 자리에 걸맞는 인사가 되어야지 사사로운 인간관계에 의한 보은인사가 되어

벼락감투(?)로 무능력자가 정부의 공직을 차지함으로써 대다수 국민이 공감할 수 없는 자에게 보직을 주어

음지에서 묵묵히 일해온 사람이나 다른 사람에게 허탈감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코드인사가 아니라 능력위주의 공직을 선발해서 정부의 신뢰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경제대통령은 당선인의 공약 사항이고 국민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숨길 수 없는 현실입니다.

경제성장과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에도 우선해야 합니다.

그러나 경제만 잘하면 된다는 인식으로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면 거센 반발과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상 한쪽을 강조할 필요가 있을 때도 있지만 항상 균형 있는 정책 집행과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정책이 되어야 하고

국토의 균형발전 대책이나 규제 철폐와 같은 시책은 균형감각이 중요하고 전직대통령의 좋은 시잭은 받아드리면서

완급을 조절하되 특히 대북 정책에는 무엇보다도 우방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차기 총선에서 공천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시끄러울 수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나에게 우호적인 사람을 고르기보다는 한나라당을 위해 필요한 인재가 공천되고 안정된 국정운영을 위해서

먼저 국민의 지지를 받는데 무게 중심을 두어야지 편 가르기나 대선의 기여도 등으로 평가의 기준으로 공천기준이 비쳐질 경우

국민의 여론이나 평가가 순간 달라질 수 있으니 먼저 양보 할것은 과감히게 양보 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고려해야 할 것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 사람에게 될수 있는대로  공천이 주어지지 않도록 하되 당선가능성도 고려 하는

객관적인 기준이 주어져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대통령 당선인은 회의 석상이나 언론에 될 수 있는 대로 말을 삼가 하시기 바랍니다.

정치는 어차피 어느 시대나 말로서 이루어 집니다.

말로 할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그래서 더욱 말은 신중하고 신중해야 합니다.

말로 편 가르기나 의도되지 않은 말 실수로 하루아침에 권위가 추락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국민은 울고 웃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말의 신뢰성을 키워 나아가야 합니다. 

언론의 파장 효과가 크고 진의가 아니더라도 보도되면 수습하기가 너무 시간이 걸립니다.

 

끝으로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의 신화적인 성공 뒤에 숨은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감동적입니다.

가난한 어린 시절 뻥튀기 장사, 현대의 신입사원으로서 신화창조, 서울특별시장시절 청계천 복원의 뒤에 숨은이야기 등,

그러나 그것은 이제 역사 속에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되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대통령으로 당선 되셨습니다. 진정한 이명박의 성공 신화창조는 지금부터 이루어져야 합니다.

훌륭한 역사에 남을 대통령이 되려면 사심을 버리고 현대시절 태국공사장에서 뭇매를 맞아가며 금고를 지켰던 의지와 정신으로

지금 우리국가를 지키고  발전시켜 세계속에 우뚝선 국가로 더욱 성장하여 나아가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시대는 유엔사무총장이 반기문씨로서 대한민국 국민이 세계의 안전보장과 환경문제를 종합조정하는 시대입니다.

따라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이 유엔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나라의 발전 뿐만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기여를 함으로써 세계속에 우뚝서는 탁월한 대통령으로 기록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