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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광-이시대의 진정한 배우 사망..애도물결

이보규 2008. 12. 17. 06:46

박광정 - 이시대의 진정한 배우 박광정, 박광정 사망 애도물결....

 
15일 오후 10시경쯤 9개월간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던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박광정씨가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박광정 사망 소식을 들은 많은 네티즌들이 다음(Daum)에 박광정 추모방을 만들어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고 있는데요..
 
 박광정씨는 미니홈피에 '고맙습니다' 하면서 9월 22일경에 "건강하시길" 이란 글을 남기셨어요..
박광정씨는 대문에 CCM인 '소원'의 한 구절인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 보단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을 남겨 고인의 따듯한 마음이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이 커지네요...ㅜㅜ 

故 박광정은 지난 1992년 연극 '마술기계' 연출자로 연극계 첫 발을 내디딘 후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감초역활을 하시면서 어떤 역할도 열심히 하시며
우리에게 많은 웃음과 감동을 주는 친근한 진짜 배우셨어요..
 
'아일랜드' '하얀거탑' '뉴하트' '누구세요'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 '명자 아끼꼬 쏘냐', '넘버3', '홀리데이 인 서울', '오로라 공주' 등에서도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셨구요...
뉴하트에서 조재현씨의 친구로 함께해주고, 지성씨를 따뜻하게 가르쳐고
다독여주는 그 박광정씨의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ㅜㅜ
 
또하나의 좋은 배우를 하늘나라로 보내서 안타깝지만 그곳에서 편히 쉬기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박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