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문학 수필부분 당선소감
청암 이보규
고맙습니다. 이 말 밖에는 다른 말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죽기 전에 하고 싶고 해야 할 일 중에 큰일 하나를 이제 이루었습니다.
공직에서 정년 퇴임하고 나서 스스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찾아내어 하나씩 배우고 다듬어 채우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글을 쓰는 일도 그중에 하나였습니다.
저의 일상을 글로 남기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사람들과 관계와 사연들이 많지만, 마음만 앞서고 정작 글을 쓰지 못했는데
이제 자신감을 지니고 그 걸음을 천천히 내 딛겠습니다. 고뇌하며 살아온 길을 뒤돌아 보면서
이제부터 가슴속에 있는 진실을 담아내려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망설이는 저에게 용기를 주신 윤철환 선배님과 부족한 글을 뽑아주신 심사위원님께
감사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합니다.
또 한 저를 기죽지 않게 하려고 늘 격려로 함께해준 아내와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이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끝
한맥문학에 수필이 당선되어 소감을 적어 보내고 여기에 사본을 옮깁니다. 청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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