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45) - 엔트로피 현상이 빨라지고 있다.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45) - 엔트로피 현상이 빨라지고 있다.

엔트로피 현상의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그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진다는 것이다.

어떤 정보나 지식의 라이프사이클 (Life cycle)이 극히 짧아져

금방 가치가 없어지는 것도 동일한 현상이다.

 

신혼여행에서 겨우 첫날밤을 보내고 며칠 후 이혼을 하거나

새로 산 자동차를 바로 되팔아 버리는 등은 정상은 아니다.

그 예가 많아지는 것도 역시 엔트로피의 속도가 빨라지는 현상이다.

무슨 핑계를 대더라도 핵심은 그렇게 빨리 매력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는 한계효용 체감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과 같다.

 

모든 다른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바로 이 법칙이다.

인기 가수나 강사가 추락하여 어느 날 활동 무대에서 사라진다.

유행의 기간이 짧아지고 어떤 자극의 효과가 급감하는 것도 같은 현상이다.

이것을 자연법칙이라고 그냥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사람이 탁월한 것은 자연현상도 어느 정도 거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경쟁력이 있고 한 분야의 스타가 되고

계속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역 엔트로피 작용을 해야 된다.

그래야 오히려 계속 승승장구 성장 발전할 수 있다.

남다를 노력을 하는 것이 바로 엔트로피를 벗어나는 비결이다.

                                                                       < 청암 이보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