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48) - 남들이 나를 뛰게 만든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낮잠을 자면서
아무런 변화도 추구하지 않으면 나도 같이 잘 수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또 먹지도 않고 입지도 않으며
차도 타지 않고 불도 켜지 않고 살면 나도 편하게 살 수는 있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서로 경쟁 속에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그러니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드는 노력은 끝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어느 순간이라도 다소 지루함을 느끼거나
변화를 요구한다면 그것은 새것을 바라는 신호인 것이다.
나의 전문성은 항상 최신의 것으로 갱신해야 경쟁력이 있다.
자연 현상에서도 헌 것을 버리고 새롭게 되는 것이 많다.
가재나 게 등의 갑각류나 파충류는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허물을 벗는다.
허물이란 바로 자신들을 보호해 주었던 옛날의 껍질이다.
또 벗어 버린 그 껍질은 정말 아무 데도 쓸모가 없다.
이런 현상을 사람에게 적용하면 어떻게 되나?
왜 쓸모없는 옛날의 껍질을 그렇게 애지중지 하는가?
쓸모가 없으면 버리고 새것을 찾아내는 일이 생존 경쟁이 아닌가.
나의 서재에 40년이 지난 읽지 않는 책을 버리지 못하는 내가 바보스럽다.
<청암 이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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