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혼식장 뷔페식사가 싫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점심은 예식장 뷔페음식을 먹어야 한다.
요즈음 주말에는 거의 예식장에 식사가 일상이다.
싫어하는 이유는 나의 오만함일까?
첫째, 접시 들고 줄서있는 내 모습이 영 어색하다.
맛이 있는 음식 앞에는 줄이 더 길어 기다리기가 쑥스럽다.
둘째, 음식 탐이 있어 자제하지 못하고 결국 과식을 하게 된다.
맛있는 음식 골라 이것저것 담아오면 결국은 과식이다.
셋째, 조리장이 없이 이동해온 음식이라 진정성이 없다.
가마솥이 없는 설렁탕집처럼 어디서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서 찝찝하다.
그래서 예식장에 갈 때는 맛이 없더라도 가급적 좌석에 앉아서
현장에서 조리한 음식이기를 바란다.
그렇지만 세상 일이 어디 내 뜻대로 되는 일이 얼마나 될까?
어차피 내가 선택 할 수없는 일인데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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