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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생각 나누기(276) - 페북의 10계명 이야기

이보규 2016. 10. 5. 23:35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276) - 페북의 10계명 이야기

 

나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미 페북의 마니아가 되었다.

이제는 세상과 또 사람과 서로 교감하는 통로가 되었다.

카페에서 교류하던 많은 회원이 카페를 떠나 페북으로 이동해 왔다.

친구가 차츰 늘어나고 많은 사람들과 교감하다 보니

세상과 통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투리 시간을 먹고 산다.

 

성별도 나이도 지위도 서로 달라도 친구라고 호칭하며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분들도 있고 온라인에서만 아는 분도 있다.

올리는 글마다 댓글을 달아주고 좋아요를 표시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글과 사진을 올리며 보람을 느낀다.

 

나의 글에 관심을 가지면 나도 관심을 갖게 되고

내 글에 아무 반응 하지 않으면 나도 무관심하게 된다.

끼리끼리 만나게 교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친구 숫자가 많은 것은 자랑도 아니고

친구가 적다고 그것이 부끄러운 일도 아니다

 

고맙게도 페북의 매너를 코칭해 주는 분도 자연스럽게 생겼다.

그런데 고마운 코칭의 내용도 각가지이다.

내가 코칭을 받고 접수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페북은 결국 자기 자랑(?)이지만 명심해야 할 금기사항도 있다.

 

몸 아픈 이야기로 자랑하지 마라

음식 사진 찍어 올려서 자랑 질 마라

정치 이야기로 좌우로 편 가르지 마라

남을 기준 없이 비판하고 비난하지 마라

사실을 근거로 말하되 과장하지 마라

 

모두가 유익하고 교육적인 이야기를 하라

전문가로서 남들이 따라하면 좋은 이야기를 하라

가급적 굿 뉴스를 전하라

자기 글이 없고 얼굴이 없는 사람은 피하라

남의 글이나 사진 옮겨와 도배하는 사람도 피하라

 

나는 계속 상대의 게시물에 관심을 보이는데

나의 글이나 게시물에 단 한 번도 반응이 없는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 잊어야 할 짝사랑이니 친구 삭제의 1순위이다.

예쁜 숙녀의 프로필 사진보고 껄떡(?)거리고

찾아오고 찝쩍대는 친구들도 조심하고 퇴출해야 한다.(페북 포기 사례 있음)

 

또한 자기 글 홍보 목적으로 시도 때도 없이 태그하는 사람도 비호감이다.

다만 늘 유익한 글과 좋은 사진 등 고급정보를 올리는 친구는

예외로 지식을 축적하고 눈요기를 제공하는 가치 있는 친구이다.

 

사진설명:

평소 이보규의 책 <잘나가는 공무원은 어떻게 다른가>

출판을 도와 주신 분들과 강의를 도와 주시는 분들이 함께한 오찬장입니다.

유명하신 VIP께서도 여러분이 함께 해서 모임의 의미를 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