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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92) - 밥 사주는 조카딸이 최고다

이보규 2017. 6. 19. 09:14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92) - 밥 사주는 조카딸이 최고다.

 

나에게 분당에 사는 손위에 동서가 있다.

나이가 열 살이 위인데 아들 딸 삼남매를 정말 잘 키웠다.

분당에 가까이 사는 조카딸이 초청해서

동서와 분당 맛집에서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아내로부터 내가 물 회를 좋아한다는 정보가 유출되어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전화가 와서 달려가서

공짜로 맛있게 포식을 했다.

 

이어서 조카네 집에 들려 복아서 만든 커피를 마시며

오랜만에 동서와 정치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 고대를 나온 돈 많고 출세한 조카 아들들 보다

역시 이모부를 생각하고 밥한 끼라도 챙길 줄 아는

정이 많은 조카딸 주연이가 최고다. 역시 딸이 좋다는 사실을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