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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93) - 나는 정신 나간 사람이다

이보규 2017. 6. 22. 11:29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93) - 나는 정신 나간 사람이다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다음 주 두차례 다른 주제의 강의요청을 받았다.

교제발간용 원고를 어젯밤 자정이 넘도록 작업을 했다.

작업을 마치고 아침에 일어나 발송하려고

PC를 켜니 저장을 하지 않아 몽땅 날아가 버렸다.

 

나는 어젯밤 정신 나간 사람이다.

황금 같은 아침시간을 다시 하느라 머리가 쥐가 난다.

혹시 치매초기증상이 아닐까?

 

아내가 알면 또 한마디 들을 뻔 했다.

이런 실수는 나 하나로 책임지고 다른 이들은 없기를 바란다.

나도 황당한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다짐한다.